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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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엘 클라시코'서 M-N-F 트리오 공격편대

기사입력 2014.03.22 16:19 / 기사수정 2014.03.22 16:23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엘 클라시코' 더비를 앞둔 FC바르셀로나가 공격진 구성을 마쳤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훈련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전에 나설 공격진을 결정한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의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마르티노 감독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다 실바, 세스크 파브레가스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공격 선봉에 내세운다는 구상이다.

전술은 '폴스9'이다. 최전방에 메시를 배치하지만 원톱에 제한하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며 레알 수비진을 붕괴시킬 생각이다. 이에 따라 일부 선수들은 희생도 감수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페드로가 벤치에서 출발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4일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방문, 숙적 레알 마드리드와 2013-2014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우승 향방이 걸린 중대 고비처다. 이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레알을 잡고 추격에 불씨를 지핀다는 각오다. 현재 승점 4점차로 3위에 자리한 바르셀로나는 이번 경기에서 이기고 승점 1점차로 바짝 뒤쫓는 시나리오를 원하고 있다.

경기의 중요도를 반영하듯 마르티노 감독도 선발 라인업 구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단 전체가 참가한 훈련에서 여러가지 조합을 시험해 본 마르티노 감독은 최종적으로 메시(M)-네이마르(N)-파브레가스(F) 트리오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경기 전날 전 선수들을 대상으로 전술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 당일, 이른 아침에도 훈련을 실시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선수들의 몸상태를 점검해 좋은 컨디션의 선수들을 선발 기용한다는 방침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네이마르, 메시 (C) 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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