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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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측 "옥소리 남편 수배 사실 몰랐다, 시청자에 사과"

기사입력 2014.03.21 18:30 / 기사수정 2014.03.21 18:35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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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소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tvN '현장토크쇼 택시' 측이 배우 옥소리의 남편이 현재 수배 상태라는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택시' 관계자는 2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옥소리의 남편이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촬영 전 사전 인터뷰에서 옥소리가 형사와 민사 재판이 모두 끝났다고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도 해당 보도를 기사로 접했다. 소송이 모두 끝났다고 했기에 더이상 물을 수 없어 녹화를 진행했다. 이 사실을 알았다면 방송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며, 이를 계기로 더욱 신경을 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옥소리는 전날 방송된 '택시'에서 지난 2007년 이혼 소송 사건, 이탈리아 남편과의 재혼 등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하지만 21일 일요신문은 옥소리의 현 남편인 이탈리아 요리사 G씨가 2007년 옥소리와의 간통 사건으로 현재 국내 사법기관으로부터 수배 중인 상태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G씨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검찰이 기소 중지했다. 기소 중지 기간에 해외로 출국하면 그 기간만큼 공소시효에서 제외돼 현재 옥소리 간통 사건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편 옥소리는 1996년 배우 박철과 결혼했으나, 박철이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파경을 맞았다. 옥소리는 당시 간통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옥소리는 이후 2011년 이탈리아 출신의 요리사와 재혼했으며, 슬하에 3살짜리 딸과 한 살 된 아들을 두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옥소리 ⓒ tv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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