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에서 SNS를 이용한 신개념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SBS에서 새롭게 선보일 프로그램 'SNS원정대-일단 띄워'는 'SNS로 즐기는 휴먼 여행'을 콘셉트로 SNS만을 이용해 어디까지 여행을 할 수 있을지, 그 곳에서 어떤 사람까지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소 엉뚱한 상상력을 SNS 유저들의 도움을 통해 현실로 실현 시켜나가는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SNS 원정대가 첫 번째로 선택한 여행지는 2014 월드컵 개최 열기로 후끈한 쌈바의 나라 브라질이다.
브라질로 출국하는 '일단 띄워'에는 SNS에 익숙한 스타 김민준, 오상진. 팔로워수가 60만을 훌쩍 넘는 한류 아이돌 진운(2AM), 규리(카라)를 비롯해 SNS는 물론, 리얼 버라이어티도 첫 도전인 오만석, 서현진등 다양하고 신선한 인물이 대거 투입됐다. SNS를 활용해 브라질 곳곳을 느끼고 체험할 이번 여행에서는, 6명의 출연진이 SNS를 이용해 만난 사람들과, SNS를 통해 얻은 정보를 가지고 15박 17일의 일정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촬영에서 SBS는 네티즌들과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SNS 기능을 접목한 별도의 모바일 웹을 준비 중이다.
이 모바일 웹에서는 영상과 사진으로 여행 에피소드를 미리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SNS를 이용하지 않는 시청자들도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SBS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촬영 중 실시간으로 네티즌과 영상, 사진 등을, SNS를 이용하여 시청자들과 소통을 시도하는 것은 방송 프로그램 사상 최초의 시도이며 방송사 내부에서도 매우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박규리, 김민준, 서현진, 오만석, 오상진, 진운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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