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깜짝 컴백 예고 "오늘 밤에 보자"

▲ 이센스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래퍼 이센스가 자신의 트위터에 컴백을 예고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끈다.

이센스는 21일 밤 1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에 보자"라는 암호와 같은 메시지와 새로운 곡을 공개한 링크를 트윗하면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센스가 링크한 웹사이트에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은 듯한 이미지와 함께 그가지난 2007년에 발표했던 '꽐라'의 리믹스 음악이 공개돼 있다.

해당 사이트의 제목은 '비스츠앤네이티브스(beasts and natives alike)'로 짐승과 원주민은 비슷하다는 알 수 없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센스가 게재한 이미지는 중앙엔 양이 그려진 잔을 든 손이 그려져 있어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있다. 

이센스는 지난해 8월 아메바컬쳐와 개코를 정면으로 디스했던 '유 캔 컨트롤 미'를 공개한 이후에 반년간 별다른 소식이 없었다. 이센스가 갑자기 이런 트윗을 남긴 것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음반에 대한 소식일지, 아니면 다른 이벤트가 있을지에 대한 여러가지 추측이 오가는 중이다.

이센스가 올린 글에는 '21일 저녁'이라는 것 말고는 단서가 거의 없어 팬들의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이센스는 쌈디와 슈프림팀을 결성, 지난 2009년 미니앨범 'Supreme Team Guide To Excellent Adventure'로 가요계에 데뷔해 '그땐 그땐 그땐', '왜'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슈프림팀은 지난해 7월 이센스가 아메바컬쳐와의 계약을 해지한 뒤 해체 수순을 밟았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이센스 ⓒ  이센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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