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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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손현주, 최원영에 "배후 밝히고 말 것" 선전포고

기사입력 2014.03.19 23:30 / 기사수정 2014.03.19 23:30

임수연 기자


▲ 쓰리데이즈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쓰리데이즈' 손현주가 최원영에게 선전 포고를 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4회에서는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가 윤보원(박하선 분)과 한태경(박유천)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이날 이동휘는 한태경에게 특검의 결과가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지만 사실은 이러 했다. 98년도 사건에 대해 고위 인사들과 회의를 할 당시 이동휘는 자신을 팔콘의 개라고 부르는 이들에게 "나는 팔콘의 개가 맞다. 그러는 당신들은 누구의 개냐. 국민들은 장롱속의 돌반지까지 파는데 돈 있는 사람들은 누구 하나 자기 팔에 황금 시계를 내놓은 사람이 없다. 돈에는 양심이 없다. 그냥 돈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그러니 개면 개인 척 구해라. 어려운 나라 구하겠다고 여기 모인거 아니지 않느냐. 어짜피 이 일 끝나면 한 몫씩 챙길 것이 아니냐. 그게 돈이건 권력이건"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도진은 "이동휘씨 말이 맞다. 이번 작전만 성공하면 모든 분들에게 그만한 대가를 드리겠다. 자 그럼 이제 모든게 정리 된거냐"라고 상황을 정리 했다. 이동휘는 그에게 "우리 계획 차질 없게 진행 시켜 줘라. 잠수함만 잠시 왔다가 올라가는 거다. 절대 인명 피해는 없어야 한다. 더 이상 팔콘의 개로 살지 않게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그날의 약속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김도진은 이동휘의 말을 무시해 마을 주민들과 군인들을 사망하게 이르렀고, 이동휘가 자신의 위협이 되자 함봉수(장현성)을 이용해 그를 죽이려고 했던 것.

그는 목숨을 구한 이동휘에게 "우리도 좋아서 이랬겠느냐. 그때부터 쭉 좋았지 않느냐. 이분들을 이 자리에 임명한 것도 대통령이셨다. 우리를 먼저 배신 한 것은 대통령이다. 물에 빠지려면 혼자 빠져야지 왜 우리 까지 죽이려고 했느냐"라고 발톱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동휘는 "지금 당신은 팔콘의 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죽이려고 한 사람은 국가내란죄에 해당한다. 황금팔찌를 차고 태어난 당신들이라고 해도 사형을 면할 수 없다.무슨 일이 있어도 배후를, 당신들의 음모를 밝히고 말겠다. 당신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죽음보다 더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라고 그에게 선전포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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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쓰리데이즈 손현주 최원영 ⓒ SBS 쓰리데이즈 방송화면 캡처]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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