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 Mnet '음담패설' 출연…첫 예능 나들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형민 기자] 각종 음원차트를 정복한 가수 정기고가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정기고는 19일 방송될 Mnet '음담((音談)패설'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음담패설'은 음악계 현상과 사건들을 폭넓게 다루는 신개념 음악 토크쇼다. MC로 김구라, 유세윤, 이상민이 나서고 음악평론가 임진모, 작곡가 이단옆차기 등이 자리해 음악계에 관한 각종 궁금증들을 해소해 주는 내용이다.

이번 1회 방송에선 정기고가 주제로 오른다. '음원차트 1위가 계속 정기고인데 대체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맞춰 정기고가 직접 출연할 예정이다. 이는 정기고가 처음으로 예능에 나서는 것으로 가수가 된 계기부터 10년 간의 무명 생활 등 자신에 관한 이야기들을 털어 놓을 예정이다.

한편 존 박도 '인턴MC'란 이름으로 '음담패설'과 함께 한다. 방송에 참여한 존 박은 "정기고 선배의 노래는 '썸' 하나로는 요약할 수가 없다"며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어 정기고는 "2002년 녹음하는지 모르고 갔다가, 피처링으로 여덟 마디 녹음한 게 가수의 계기가 됐다. 노래는 계속 불렀으나, 업(業)으로 할 생각은 없었다. 심지어 애니메이션 전공이었다"고 전했다.

정기고가 출연하는 '음담패설' 1회는 19일 밤 12시 10분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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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기고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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