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선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의 선물' 이보영의 딸 김유빈의 유괴범이 강성진이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 6회에서는 김수현(이보영 분)이 딸 한샛별(김유빈)의 유괴범이 연쇄살인범 차봉섭(강성진)과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현우진(정겨운)은 김수현에게 필리핀행 티켓을 보여주며 차봉섭이 세 번째 살인사건 이후 필리핀으로 도주하려던 계획이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김수현은 운전을 하던 중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차봉섭이 원래 죽을 운명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서 한샛별이 유괴당하기 전 학교를 데려다주던 길에 교통사고를 목격했고, 사고 현장에서 발견한 팔찌의 주인이 차봉섭이었던 것.
이어 차봉섭이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려다 리무진 버스를 놓칠까봐 신호를 지키지 않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여 사망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후 김수현은 기동찬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한 후 "그때 분명히 알고 있었어요. 차봉섭이 죽인 두 번째 여자 칼에 찔린 횟수가 14번 이었다는 거"라고 두려움을 호소했다.
기동찬은 "차봉섭이 아닌 다음에 어떻게 알아. 목격자인가"라며 사건 기록을 되짚었고, "차봉섭이가 여자들 죽이던 날에 우리도 그 자리에 있었어. 그건 분명히 차봉섭 혼자서 한 일이었다고"라며 의문을 품었다.
겁에 질린 김수현은 "살인을 모의한 놈이 있을지 몰라요. 우리 샛별이가 위험해요"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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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의 선물' 정겨운, 강성진, 이보영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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