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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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엑스' 태진아, 엑소에 콜라보 러브콜 "'으르렁' 함께하자"

기사입력 2014.03.18 16:2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태진아가 아이돌그룹 엑소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18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Mnet 트로트 버라이어티쇼 '트로트엑스' 제작발표회에는 Mnet 김기웅 국장,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이 참석했다.

이날 태진아는 "엑소의 '으르렁'에도 뽕끼가 있다"라면서 '으르렁'을 흥얼거렸다.

이어 "모든 음악에는 트로트가 지닌 뽕끼가 스며들어 있다. 비의 '라송'도 마찬가지이며, 내가 얼마 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갔는데, '비진아' 열풍이 대단했다. 나는 현지 방송에도 출연했다"라며 트로트의 근본을 밝혔다.

끝으로 태진아는 "엑소야 다음에 '으르렁' 한 번 하자"라며 '으르렁'을 흥얼거렸다.

한편 '트로트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다.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 등이 트로듀서(트로트와 프로듀서의 합성어)로 나선다.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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