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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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18일 102보충대로 조용히 현역 입대

기사입력 2014.03.18 14:49 / 기사수정 2014.03.18 14:5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강동호가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강동호는 18일 오후 강원 춘천시 102 보충대를 통해 입소했다.

강동호 소속사 토비스미디어 관계자는 "함께 입소하는 훈련병들과 그 가족분들께 폐를 끼치지 않으려 조용히 입대하게 됐다. 강동호 본인은 기초 군사 훈련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신병 교육대 조교가 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앞서 강동호는 18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설레는 마음으로 잠시 후에 입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여러분들과 처음으로 아주 잠시 헤어지는 시간을 갖게 됐다"면서 "제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이었는지 더욱더 뼈저리게 느끼고 반성과 감사의 시간을 갖고 오겠다"고 인사말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동호는 영화 '아저씨'의 원빈을 패러디한 듯 거울 앞에서 머리를 자르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한편 강동호는 입대 전 배우 노민우, 이청아와 함께 일본 영화 '그 어느날 첫사랑이 쳐들어왔다' 의 주연을 맡아 촬영을 마쳤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강동호 ⓒ 토비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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