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예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원더걸스 선예가 선교활동을 위해 5년간 아이티로 떠날 예정이다.
선예는 18일 원더걸스 공식 팬카페에 "저희 부부는 올해 7월 아이티에 들어가서 약 5년 간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7년간 원더걸스로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국내외를 오고가며 제가 감히 겪을 수 없을 만한 놀라운 경험들을 했다.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준 원더걸스 동료 멤버들, 회사 식구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원더걸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다시 한 번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선예는 미국에 건너간 후부터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늘 궁금해 왔던 것들, 맘 속 깊숙히 품고 있던 것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선예는 "그러던 중 교회를 통해 아이티에 봉사활동을 일주일 간 다녀오게 됐고 그 일주일의 시간이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면서 "앞으로는 복음을 모르는 세상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위해 살기로 결심했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선예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모든 과정 중에서도 마음이 점점 더 확고해져갔고 남편과 전도를 위한 NGO단체를 설립해 제2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히면서 다시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선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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