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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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벌랜더, 7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

기사입력 2014.03.18 06:41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가 팀의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2013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맥스 슈어저보다 먼저 등판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브래드 아스머스 감독을 인용해 벌랜더가 다음달 1일 열리는 캔자스시티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벌랜더는 2008시즌 이후 7시즌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한다.

벌랜더는 지난 시즌 3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최근 5년만 놓고 봤을 때 가장 높은 기록이다. 구속 저하 현상이 나타나면서 2011~12시즌 리그 최다 이닝 투구의 영향이 나타난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8월까지 28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28경기 178⅔이닝 평균자책점 3.73이었다. 하지만 9월 6경기에서는 39⅔이닝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더욱 위력적이었다. 오클랜드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2경기 15이닝 무실점, 보스턴과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1경기 8이닝 1실점으로 이번 시즌 부활을 예고했다.

아스머스 감독은 당초 벌랜더와 함께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맥스 슈어저, 평균자책점 1위 아니발 산체스까지 3장의 카드를 놓고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저스틴 벌랜더 ⓒ MLB.com 홈페이지]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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