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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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14일' 강성진 죽음, 의문투성이…이보영 '운명에 졌다'

기사입력 2014.03.17 23:26 / 기사수정 2014.03.17 23:26



▲ 신의 선물 14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의 선물' 조승우와 이보영의 노력에도 운명은 결국 제자리였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 5회에서는 연쇄살인범 차봉섭(강성진 분)이 김수현(이보영)과 만나러 오는 길에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봉섭은 인권변호사인 김수현의 남편 한지훈(김태우)의 도움을 받아 증거불충분으로 경찰에서 풀어났다. 이후 김수현과 기동찬은 우여곡절 끝에 차봉섭의 살인도구와 증거를 찾아 경찰에 넘겼다.

기동찬은 차봉섭 검거 당시 차봉섭을 붙잡고 차봉섭의 집에서 발견한 어머니 이순녀(정혜선)와 조카 기영규(바로)의 사진을 들이밀며 무슨 관계인지 캐물었다. 경찰이 들이닥친 탓에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지만, 차봉섭은 이순녀가 기동찬의 친모라는 사실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봉섭은 취조 도중 현우진(정겨운)에게 "말 안 한 게 한 가지 있어. 무덤까지 가려고 했는데 마음이 바뀌었어"라며 김수현을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차봉섭은 "하지만 아주 중요한 얘기가 될 거야. 나중에 알면 후회하게 될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고, 결국 현우진은 김수현과 차봉섭의 만남을 진행했다.

하지만 차봉섭은 김수현을 만나러 가던 중 차사고가 벌어진 틈을 타 도주했다. 기동찬은 차봉섭을 뒤쫓았고, 차봉섭은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며 의문점을 남겼다. 

김수현은 경찰서에서 차봉섭을 기다리던 중 기동찬에게 사망 소식을 전해들었다. 더 큰 불행은 기동찬과 김수현이 운명을 바뀌게 만들었다며 좋아하던 미미가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이었다. 특히 김수현과 한샛별(김유빈)이 함께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에는 여전히 한샛별이 사라진 채로 남아 있어, 운명이 전혀 바뀌지 않은 암담한 현실을 각인시켰다.

한편 한지훈은 김수현의 화장대에서 차봉섭의 집에서 발견된 반지를 보고 충격에 빠진 표정을 지었다. 한지훈은 차봉섭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차봉섭이 김수현에게만 하겠다는 이야기와 관련 있는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의 선물 14일' 강성진, 조승우, 이보영 ⓒ SBS '신의 선물 14일'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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