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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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김서형, 하지원-김영호 사이 이간질 '견제 시작'

기사입력 2014.03.17 22:54 / 기사수정 2014.03.17 22:54



▲ 기황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서형이 하지원과 김영호 사이를 이간질했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38회에서는 황태후(김서형 분)가 기승냥(하지원)과 백안(김영호) 사이를 이간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태후는 연철(전국환) 일가의 몰락으로 백성들이 기승냥을 향해 만세를 외치자 심상치 않은 눈빛을 드러냈다.

황태후는 타환(지창욱)이 기승냥의 의견에 따라 논공행상을 마무리하고 새 황후를 발표하려고 하자 이를 막아섰다. 황태후는 아직 타나실리(백진희)에 대한 처분이 나지 않았으니 그 후에 황후 책봉을 해도 늦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승냥의 황후 책봉을 막은 황태후는 대승상 자리에 오른 백안을 찾아갔다. 백안은 다른 행성주들이 대승상과 같은 위치의 관직에 오른 것을 두고 화가 나 있던 상황이었다. 황태후는 백안에게 이번 논공행상이 기승냥 때문임을 밝히며 두 사람 사이를 이간질하려고 했다.

황태후는 "기첩여는 비상한 아이다. 벌써 행성주들을 주무르고 있지 않으냐. 대승상의 권력을 찢어놨으니 충정만 가지고 어찌 이 나라를 세우겠느냐. 이 기회에 황실과 사돈을 맺는 게 어떠냐. 조카가 있다고 들었다. 황상을 대승상의 조카사위로 둘 수 있다면 권력을 한데 모을 수 있을 거다"라고 기승냥을 향한 백안의 신뢰를 무너뜨리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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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황후' 김서형, 하지원, 김영호 ⓒ MBC '기황후'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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