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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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상하이통신] '재벌 2세 여배우' 장카이퉁의 남자, 한경 아닌 샤오페이

기사입력 2014.03.17 14:11 / 기사수정 2014.03.17 14:14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상하이(중국), 장지영 통신원]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전 멤버 한경과 중국 재벌 2세 여배우 장카이퉁의 열애 스캔들이 계속 회자되고 있다.

지난 13일 왕이위러(网易娱乐)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들은 장카이퉁의 실제 연인으로 슈퍼주니어 멤버였던 한경이 아닌 다른 남성을 지목했다. 미디어, 부동산, 호텔, 영화, 광고 등 종합 투자회사로 알려진 '씽광구어지메이티(星光国际传媒体)'의 부총재 샤오페이(肖飞)가 주인공이다. 

중국판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장카이퉁의 남자가 밝혀진 셈이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각자 SNS에 올린 '치맥' 인증 사진의 배경이 똑같다는 점을 발견하고 이들이 진짜 연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 샤오페이는 열애설과 관련, 끝까지 함구했고 장카이퉁은 SNS에 올린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장카이퉁은 지난 11일 중국 드라마 '환락무쌍(欢乐无双)' 제작 발표회에서 한경과의 열애설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결혼은 아직 이르다"고 답해 논란을 낳았다. 장카이퉁의 답변은 그동안 한경과의 스캔들에 대해 간접적으로 인정한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카이퉁은 이틑날 중국 드라마 '여왕가도(女王驾到)' 제작 발표회에서 “한경에 대한 답변이 아니었다. 단지 기자분이 언제 결혼할 것이냐고 물어 아직 해야할 일도 많고 식 올리기에는 이르다고 답한 것"이라며 한경과의 열애설을 해명한 바 있다.

[사진 ⓒ 장카이퉁과 샤오페이 SNS]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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