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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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하석진, 이지아에 뒤늦은 후회 "당신 하나야" 집착

기사입력 2014.03.16 22:38 / 기사수정 2014.03.16 22:38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하석진이 이지아에게 뒤늦은 깨달은 마음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36회에서는 김준구(하석진)가 오은수(이지아)의 집에 들이닥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구는 늦은 밤 갑작스럽게 은수의 집을 찾아왔다. 은수의 문전박대에 화가 난 준구는 안에 누가 있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결국 은수는 문을 열어줬고, 준구는 방마다 문을 열어보며 다른 사람이 있는지 확인했다.

준구가 "왜 답장 안 해"라고 투덜거리자 은수는 "할 말이 없어서, 하고 싶지 않아서, 내 생활에 당신 끼어주고 싶지 않아서"라고 쏘아붙였다. 준구는 "난 당신 안 놔. 안 놓는다고 했어"라며 이혼거부의 의사를 밝혔다.

이어 준구는 은수가 집을 나간 후 전남편 정태원(송창의)과 슬기(김지영) 문제로 여러 차례 만났던 일을 언급하며 "호적정리 했어? 정신적인 간음도 간음이고 간통하지 말라고"라고 독설했다.

은수는 "찌질도 아깝다. 정말 이거 밖에 안되는 사람이니?"라고 불쾌함을 드러냈고, 준구는 "나 찌질한 놈이야. 그런데 당신이 시시한 여자란 결론이 나기 전에는 나 포기 안 해"라고 집착했다. 은수는 "당신 시시한 모양 슬기한테 보이고 싶지 않아. 다시는 이런 식으로 쳐들어오지 마"라고 경고했다.

냉랭한 은수의 태도에 마음 상한 준구는 "당신 없는 빈 방이 갑자기 견딜 수가 없었어. 당신 집 나와 나한테 복수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준구는 "나 좀 제대로 상대해줘. 지구상 여자는 많아. 당신은 하나야"라며 뒤늦게 진심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하석진, 이지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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