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25호골을 신고하며 팀의 선두 수성을 견인했다.
레알은 16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라 로사레다에서 벌어진 '2013-2014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말라가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1-0 승리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이번 골로 리그 25호골을 기록해 디에고 코스타(AT마드리드·22골)를 3골차로 앞지르며 득점왕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양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하게 전개됐다. 그러던 전반 23분 호날두가 승부 균형의 추를 움직였다. 페널티박스 측면 부근에서 호날두는 수비수를 앞에 두고 재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그물을 갈랐다. 이후 호날두의 골로 얻은 리드를 잘 지킨 레알은 승점 3점을 챙겼다.
레알은 리그 2연승, 1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성하며 리그 단독 선두자리를 지켰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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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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