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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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금연여행 2탄, 유호진 PD의 한밤 중 '사이렌 경고'

기사입력 2014.03.15 12:47 / 기사수정 2014.03.15 12:47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1박 2일' 유호진 PD가 한밤 중에 사이렌 경고를 울렸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금연의 섬 증도에서 펼쳐지는 '새봄맞이 금연여행' 2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제작진이 멤버들의 숙소로 출동하는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예고편에는 빈틈없이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놓은 제작진이 갑자기 사이렌을 울리며 쉬고 있는 멤버들의 숙소로 진격했고, 그 순간 김주혁이 "얘가 가르쳐줬습니다"라며 멤버 중 누군가를 지목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양 모자를 쓴 김준호가 김종민과 투닥 거리며 '그렇게 시작된 밀고와 배신'이라는 자막이 겹쳐져 도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갖게 만들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 멤버들을 무장해제 시키며 금연여행에 돌입하게 만들었던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는 금단현상 극복게임을 통해 당근과 채찍으로 멤버들의 금연을 다각도로 도울 예정이다. 특히 금연여행이 끝난 뒤를 생각하는 제작진은 생활 속에서의 유혹도 피할 수 있도록, 촬영 도중 '믿음의 시간'과 휴식을 줬다.

제작진은 숙소 곳곳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멤버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지만, 김주혁을 비롯한 멤버들은 "증거 없으면 되지"라며 제작진을 도발했다고. 그런 가운데 유호진 PD는 사이렌을 울리며 멤버들의 숙소를 급습해 "제보를 받았다. 긴급청문회를 열겠다"고 말해 사이렌을 울리게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서로 어떤 담합을 했기에 멤버들 간에 배신과 밀고가 이어졌는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특히 서로 빠져나가기 위해 밀고와 배신을 한 멤버들은 이후 처절한 게임을 통해 서로에게 분풀이(?)를 하며 금단증상을 극복해 나가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처절한 웃음이 가득했다는 후문.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새로운 친구와 새롭게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순간과, 잃어버린 친구를 되찾은 듯한 기쁨을 보여주며 폭풍 호평을 받고 있다. '1박 2일' 금연여행 2편은 오는 16일 오후 6시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1박 2일'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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