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최성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박근혜 대통령이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에 최성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경재 위원장의 임기는 이달 25일까지다.
최성준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86년 판사로 임용된 뒤 특허법원과 서울중앙지법 수석부장판사, 춘천지방법원장을 역임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최 내정자가 방송과 통신에 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등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를 판사로서의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처리해 나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인사청문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다음 주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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