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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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성룡이 보내준 전세기 타고 자선콘서트 간다

기사입력 2014.03.14 09:14 / 기사수정 2014.03.14 09:2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희선이 세계적인 스타 성룡이 주최하는 자선콘서트 '2014 Peace & Love & Friendship'에 참석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한국 여배우로 유일하게 초청된 김희선은 이번 성룡의 자선콘서트 참석으로 중화권에서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다음달 6일 중국 베이징 공인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4 Peace & Love & Friendship'은 성룡이 주최하는 대규모 자선 콘서트로, 중화권을 비롯해 아시아 최고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성룡은 지난해에도 쓰촨성 지진피해복구를 위해 2만 3천명 규모의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는데, 올해는 이보다 더욱 큰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낳고 있다.

김희선은 지난 2005년 영화 '신화-진시황릉의 비밀'에 성룡과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우정을 나누는 친구 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성룡은 김희선이 최근 KBS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 출연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뒤 자신의 전세기를 내놓겠다는 의지까지 표하며 그녀의 참석을 추진했다.

김희선은 콘서트의 좋은 취지와 오랜 친구 성룡이 자신에게 보여준 따뜻한 배려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행사에 참석, 오랜만에 중국 팬들을 직접 만나기로 결정했다.

김희선은 행사가 열리는 다음달 6일 아침 출발해 행사 후 성룡의 전세기로 입국한 뒤 곧바로 다시 드라마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희선, 성룡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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