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본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 기상청은 대지진 전조는 아니라고 밝혔다.
14일 오전 일본 방송 JNN에 따르면, 이날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진원은 필리핀판(지구 표면을 이동하는 판 중의 하나)경계가 아닌 내부에 있기 때문에, '대지진 전조'는 아니다"는 입장이다.
일본에서는 몇 가지 대지진 위험을 상정해 분석하고 있는데, 필리핀판 경계에서 발생하는 지진도 그 중 하나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활동이 비교적 활발하지 않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고, 진원도 다소 깊은 편이어서 여진 활동은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최대 진도 4정도의 여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14일 오전 2시 7분에 일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 북북동쪽 58km 해역을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6.2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일본 지진에 따라 일본 에히메, 세이요시시 등에서 진도 5, 히로시마 구레시, 야마구치 등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일본지진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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