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디가가 K팝 공연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계적 팝스타 레이디 가가(28)가 미국에서 열린 K팝 공연장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르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12일(현지 시간) 오전 0시 20분께 텍사스주 오스틴 시내 클럽인 '엘리시움'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K팝 나이트 아웃' 행사장에 등장했다.
이날 레이디가가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박재범 등 한국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가는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사진 촬영에 응해 눈길을 끌었다.
K팝 쇼케이스 행사를 주관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측은 "가가 측으로부터 공연장에 오겠다는 연락을 받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그가 원래 K팝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레이디가가의 K팝 공연장 출현 소식에 "레이디가가가 K팝 공연장에 가다니 놀랍다", "레이디가가 K팝 공연장, 관중들 난리 났을듯", "레이디가가가 K팝에 관심이 많구나", "레이디가가 K팝 공연장 누구 보러 온거지", "레이디가가 박재범 보러 온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SXSW는 1987년 출범한 행사로 매년 3월 오스틴에 열린다. 'K팝 나이트 아웃'은 전날 저녁 7시부터 이날 새벽 2시까지 열렸으며 현아와 크라잉넛, 잠비나이, 넬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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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레이디가가 K팝 공연장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