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밤의 TV연예 옥소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밤' 배우 옥소리가 현 남편과의 결혼 과정에 대해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옥소리의 7년 만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방송에서 옥소리는 "워낙 2007년도에 내 이혼 문제가 시끄럽지 않았느냐. 재판이 언제 끝날지 어디까지 갈지 몇년이 걸릴지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기자로서의 생활이나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것을 스스로 놓아야 하겠구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 친구(현 남편)에게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했다"며 현 남편과 결별할 생각도 있었음을 밝혔다.
옥소리는 "그런데 (현 남편이) '나로 인해서 당신이 잃은 게 너무 많다. 살면서 평생 갚겠다'고 하더라. 재판이 끝날 때까지 햇수로 3년이었다.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유일하게 내가 (현 남편에게) 기댈 수 있었다"며 재판 당시 현 남편을 정신적으로 의지했음을 설멍했다.
한편 옥소리는 1996년 배우 박철과 결혼했으나, 박철이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파경을 맞았다. 옥소리는 당시 간통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옥소리는 이후 2011년 이탈리아 출신의 요리사와 재혼했으며, 재혼한 남편과 3살 딸과 한 살 된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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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옥소리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