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팔꿈치 통증으로 시범경기 3경기 연속 결장했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전을 치렀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에서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 에인절스 선발 투수 조 블랜튼에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에도 다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6회에는 두번째 투수 맷 슈메이커의 볼을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안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이후 7회 수비에서 브레드 스나이더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브랜튼에게 5이닝동안 단 1개의 안타만 쳐낸 텍사스는 선발 알렉시 오간도가 2회 대량 5점을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고, 8회말 현재 12-1로 크게 뒤지고 있다.
나유리 기자
[사진=추신수 ⓒ 엑스포츠뉴스DB]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