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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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엄마들 안에는 '개구쟁이'가 들어있다('맘마미아')

기사입력 2014.03.13 01:33 / 기사수정 2014.03.14 15:08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맘마미아'에서 연예인 어머니들의 엉뚱한 행동들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했다.

12일 방송된 KBS2TV '맘마미아'에서는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 그리고 틴탑의 니엘이 만드는 '엄마와 함께하는 24시간'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의 엄마 박동매 씨는 이영자가 운동하러 간 사이 걸레로 집안 구서구석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는 식탁과 싱크대까지 행주가 아닌 걸레로 청소를 했고, 이 사실을 이영자에게 들키고 말았다. 이영자의 엄마는 증거를 없애기 위해 식탁 위의 걸레를 치우려 했지만, 이영자는 "내가 봤다. 벌써. 엄마 그게 뭐냐. 걸레로 식탁을 닦으면 어떡하냐"라며 울상을 지었다.

허경환의 엄마 역시 아침 일찍부터 지저분한 허경환의 집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주방으로 가 싱크대를 깨끗이 닦았고, 자고 있는 허경환에게 냉장고 정리를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결국 이들은 빈틈없이 꽉찬 냉장고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허경환의 엄마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냉동실에 있었으면 괜찮다며 음식들을 버리지 않겠다고 해 갈등이 빚기도 했다.

엄마의 생일을 맞아 여행을 준비한 니엘은 엄마와 함께 자신만만하게 집을 나섰다. 그러나 이들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엄마는 아침 내내 싼 도시락을, 니엘은 쓸 돈이 들어있는 지갑을 빼먹고 온 것. 이들은 전주에 도착해서도 길을 헤매며 좌충우돌 여행기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박미선은 초고도비만인 엄마와 함께 댄스스포츠를 배우기로 결심했다.박미선의 엄마는 초반에 살짝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몸이 풀리자 선생님에게 지적을 하기 시작했다. 박미선의 엄마는 선생님에 대해 "아기같다"고 평가하며 직접 리드해 탱고와 블루스를 춰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2TV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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