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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전혜빈 폭풍 눈물 "낙후된 소방 장비 개선 필요" 개념발언

기사입력 2014.03.12 11:53 / 기사수정 2014.03.12 11:56

정희서 기자


▲ 심장이 뛴다 전혜빈 폭풍 눈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심장이 뛴다' 전혜빈이 화재사고로 순직한 소방대원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폭풍 눈물을 흘린 가운데, 전혜빈의 개념발언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전혜빈은 예비 소방대원 교육에 참석해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게 되었다. 바로 13년 전 2001년 3월 4일 서울 홍제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대원 7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함께 구조에 참가했던 이성촌 대원은 "그 날 골목에 불법 주차된 차량만 없었더라도 대원들을 구할 장비가 더 빨리 투입 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직도 구하지 못했다는 사실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전혜빈 또한 "내 앞에서 대원들이 들어간 건물이 무너진 것을 본 심정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불법 주 정차된 차들만 없었어도 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된다"며 폭풍눈물을 흘렸다.

앞서 전혜빈은 지난 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심장이 뛴다' 기자간담회에서 낙후한 소방장비와 방화복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전혜빈은 소방관들의 고충을 전하며 "소방 장비부터 방화복까지 낙후된 것들이 많다. 심지어 사이즈가 맞지 않은 방화복을 입고 화재 현장에 들어가신다. 20년 된 폐차 직전의 소방차로 출동할 때 시동이 안걸린 적도 있었다. 그런 부분의 보충의 필요성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심장이 뛴다'는 지난 4일 소방통로 확보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 코너를 별도로 만들어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심장이 뛴다' 전혜빈 폭풍눈물 ⓒ SBS '심장이 뛴다' 전혜빈 폭풍눈물 캡처]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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