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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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조동혁, "119는 택시 아냐" 악용 사례에 분노

기사입력 2014.03.12 00:30 / 기사수정 2014.03.12 00:30

임수진 기자


▲심장이 뛴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심장이 뛴다'의 조동혁이 119 악용 사례에 분노했다.

11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그리고 최우식이 이른바 '모세의 기적' 특별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지난 하지절단 환자 방송 이후 문제점으로 떠오른 시민 의식 부재를 개선하기 위해 두 팀으로 나누어 골든타임 안에 출동 현장에 도착하는 특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할아버지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조동혁은 혹시나 할아버지에게 큰 사고가 일어난 것은 아닐까 걱정하며 달려갔지만 술에 취한 할아버지의 모습에 할 말을 잃고야 말았다.

만취한 할아버지는 집에 데려다 달라며 119에 올라탔고 구급차는 졸지에 택시가 되고야 말았다. 화가 날 만한 상황 속에서도 조동혁은 감정을 다스리며 할아버지를 댁까지 모셔다 드렸다.

어이없는 출동 때문에 조동혁이 황당해 하자 함께 출동한 이우정 대원은 "예전에는 119를 이렇게 이용하는 일이 훨씬 더 많았다"고 털어놨다.

조동혁은 구조가 필요한 곳에 출동하지 못한 시간을 아쉬워하며 "119는 구급차이지 택시가 아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로 신고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심장이 뛴다' 조동혁 ⓒ SBS 방송화면 캡처]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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