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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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백진희, 정변 소식에도 천하태평 "내 아들이 곧 황제"

기사입력 2014.03.11 22:43 / 기사수정 2014.03.11 22:43



▲기황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백진희가 정변 소식에도 천하태평한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37회에서는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정변 소식에도 천하태평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나실리는 황궁 안에 피바람이 일고 있는지도 모른 채 잠만 자고 있었다. 서상궁(서이숙)과 연상궁(윤아정)이 급히 들어와 타나실리를 깨웠다.

연상궁은 타나실리에게 황궁 내에 정변이 일어난 사실을 알렸다. 타나실리는 정변 소식을 듣고도 "아버지가 다 알아서 하실 게다. 폐하(지창욱)와 기승냥(하지원)이 없는 곳에서 부귀영화만 누릴 일만 남았다"며 여유로운 미소를 드러냈다.

당연히 연철(전국환)이 승리할 거라고 생각한 타나실리는 아들 마하를 보고 "마하야 네가 곧 이 나라의 황제가 된다. 이 어미가 수렴청정을 해서 국사를 잘 이끌어놓을 테니 아무 걱정 말고 무럭무럭 자라라"고 말하며 상황 파악을 못한 채 희희낙락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백진희, 서이숙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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