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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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넨데스 감독 "K리그, 힘-기술-경쟁력 3박자 좋다"

기사입력 2014.03.11 10:47 / 기사수정 2014.03.11 10:55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와의 일전을 앞둔  알레한드로 메넨데스(부리람 유나이티드) 감독이 K리그에 대한 깊은 인상을 전했다.

부리람은 11일 포항과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결전을 하루 앞둔 10일 기자회견에서 "(K리그팀들은) 힘도 좋고, 테크닉도 좋다. 정말 좋은 팀들이 많다. 국제 경쟁력도 좋다. 우리가 기존에 상대했던 팀들을 보며 느꼈다. 포항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부리람은 이번 시즌에도 K리그팀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부리람은 지난 2시즌 전북 현대, FC서울과 한 조가 돼 K리그팀과 대결을 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K리그 '더블' 우승팀 포항을 만났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지만 메넨데스 감독은 쉽지 않은 승부를 예상했다. 그는 "이번 포항전에 대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기울였다"면서 "우리도 승점 3점이 필요하다. 포항도 강하게 몰아칠 것이고 상당히 주의해야 할 점이 많다. 현재 (같은 조) 모든 팀들의 첫 경기 상황이 (1-1 무승부로) 비슷했기 때문에 많은 득점이 필요하다"며 득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포항은 부리람을 상대로 조별리그 첫 승을 노린다. 양 팀은 E조에서 세레소 오사카, 산둥 루넝 등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알레한드로 메넨데스 감독 (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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