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 주 방송분(7.0%)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육아는 뒷전이고, 오로지 아내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남편이 등장했다.
이날 '안녕하세요'를 찾은 사연의 주인공은 "내 남편은 아직도 나에게 미쳐있다. 애들을 밥 먹이고 있는데도 뽀뽀를 해달라고 한다. 세 아이는 투명 인간 취급하고 나를 따라다니면서 사랑 고백만 한다"라며 "진정으로 나를 사랑한다면 애들을 좀 봐줬으면 하는데 말로만 사랑한다고 한다. 어이가 없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등장한 육아에는 무심한 남편은 "아내가 정말 좋다. 처음 볼 때처럼 설렌다"면서 육아를 도와주지 않는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안 도와 주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나도 집에가면 몸이 힘들어서 아내 얼굴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성격인데 아내는 오히려 자기를 따라다니지 말라고 한다. 와이프를 보면 사랑스럽고 좋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는 7.4%, MBC '다큐스페셜'은 5.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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