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9번타자‘ 류현진(LA다저스)이 돌아왔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선발투수 겸 9번타자로 나섰다.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리그도 시범경기에서는 지명타자를 쓸 수 있다. 그간 타석에 들어서지 않았던 다저스 투수들은 전날 경기부터 타석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팀이 4-0으로 앞선 2회말 1사후 첫 타석에 나선 류현진은 상대 선발 재로드 파커와 마주했다. 류현진은 몸쪽 높은 직구를 지켜봤다. 이어 들어온 2구 낮은 쪽 직구도 스트라이크였다. 볼카운트 2S에서 류현진은 3구째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지켜보며 삼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임지연 기자 jylilm@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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