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금수송차량 도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부산에서 현금수송차량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오전 3시 30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 톨게이트에서 현금수송차량이 도난 당했다. 당시 현금수송차량에는 포대 7개와 가방 1개로 2억 1900만 원이 담겨 있었다.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도난당한 현금수송차량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걷는 차량으로 도난 10분 후 금정구 청룡동 보호관찰소 앞에서 발견됐지만 돈은 모두 사라진 후였다.
수송 대행업체 직원 2명은 "시동을 끄고 열쇠를 꽂아둔 채 리모컨 자동키를 이용해 문을 잠그고 영업소에 현금을 가지러 갔다. 그런데 경보장치가 울려 나가보니 차량이 회차로로 빠져나가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경찰은 내부 시스템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현금수송 대행업체에서 근무했던 직원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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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현금수송차량 도난 ⓒ YTN 방송화면]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