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고은아와 조카 사진이는 화해할 수 있을까.
10일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예기치 않게 다퉜던 이모 고은아와 조카 하진이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 동안 고은아는 "하진이가 너무 귀여워서 괴롭히고 싶다. 발로 뻥 차주고 싶다"고 인터뷰를 하는가 하면, 하진이의 저금통을 숨겨서 울리는 등 마음과 달리 애정표현에 서툰 이모의 조카 사랑법을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하진이도 이모인 고은아를 '마녀'라고 부를 정도.
평소에 사소한 다툼이 많았던 이모, 조카 사이이지만 머리채를 잡을 정도의 싸움으로는 번지지 않았기 때문에 현장에 있던 제작진은 물론 가족들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지난 3일 방송 내용에서는 두 사람의 싸움에 화가 난 고은아의 언니와 고은아, 조카 하진이 셋만이 거실에 남는 것으로 방송이 끝나 이후 상황을 두고 네티즌들의 설왕설래가 뜨겁다. 여배우 고은아와 조카 하진이가 벌인 전쟁의 결말은 어떻게 끝났을지,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 지점을 찾을 수 있을지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는 것.
이외에도 작품 속 입맞춤과 관련한 혼전 서약을 두고 갈등이 생긴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이야기와 송추 할배 임현식의 사위 비상금 털이 대작전이 함께 방송된다. 10일 밤 8시 55분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고은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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