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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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나탈리 드세이, 4월22일 첫 내한공연‏

기사입력 2014.03.10 14:3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프랑스 출신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나탈리 드세이(Natalie Dessay)가 4월 22일 한국 팬들을 찾는다.

10일 공연기획사 KCMI는 "나탈리 드세이의 첫 내한 공연이 내달 22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유럽과 미국메트(MET OPERA)에서 활약하고 있는 나탈리 드세이는 현존하는 소프라노 중 벨칸토 창법과 리릭 발성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해설가로 불린다.

배우로서,뛰어난 발성 역량에 어릴 때부터 다져온 발레와 연기가 더해진 발군의 실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라크메'의 라크메,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등 소프라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음역대의 배역들을 능숙하게 소화해내 실력을 인정받았다.

드세이와 함께 공연할 필립 카사르(Philippe Cassard)는 콘체르토 독주자로 실내악의 대표주자이자 연주가인 유명 피아니스트다. 

관계자는 "이번 투어에서는 나탈리 드세이의 목소리를 더욱 아름답게 빛내 줄 가곡들로 프로그램이 주로 구성됐다. 최근 오페라 무대에서의 그녀의 모습에 익숙해져 있던 팬들에게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나탈리 드세이 ⓒ KCMI]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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