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컴백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싸이가 컴백설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싸이가 2NE1에 이어 2014년 두 번째 컴백이 될 거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싸이의 컴백 날짜가 확정된 바 없다. 일정이 나오는대로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YG 측은 올해 2NE1, 싸이, 빅뱅 등 대형 가수의 컴백을 비롯해 보이그룹 위너를 비롯해 김제니, 김은비 등이 속한 YG 걸그룹, 악동뮤지션 등 신인 4팀의 데뷔를 예고한 바 있다. 2NE1이 정규 2집 'CRUSH'로 음원차트를 휩쓸며 큰 성공을 거둔데 이어 싸이가 YG의 두 번째 컴백 주자로 출격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싸이는 지난달 12월 열린 '싸이 콘서트 올나잇스탠드 2013 달밤에 체조'에서 신곡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싸이는 '젠틀맨'은 해외 진출을 위해 만든 노래가 아니였나 싶다"라며 "신곡은 본래의 제 모습으로 돌아가는 곡이다. 신곡이 반응이 좋다면 '얻어 걸려서 다시 미국에 가는 것'이라고 마음을 고쳐 먹었다. 부담을 떨쳐버리니 이제 살만하다"라고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싸이의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빅뱅 지드래곤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7월 15일 공개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유튜브 조회수 19억건을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젠틀맨' 역시 6억뷰를 넘어서며 싸이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0위권 안에 두 곡의 이름을 올렸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싸이 컴백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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