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황금무지개'가 시청률 상승에도 동시간대 드라마 3위를 기록했다.
10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는 전국 시청률 15.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8%)보다 0.5%p 상승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3위에 해당한다.
이날 '황금무지개'에서 이중생활을 하던 도영(정일우 분)은 술에 취해 백원(유이)에게 찾아가 자신의 애절한 마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가하면 황금수산 전 회장 강정심(박원숙)은 영혜(도지원)로부터 자신의 친 아들을 죽인 범인이 서진기(조민기)라는 사실을 듣게 됐다. 과거 며느리였던 영혜를 미워하고 괴롭혔던 정심은 영혜와 30여년간 쌓아온 갈등을 풀고 화해했다.
오래 전 헤어진 김영원(박선호)은 김백원 가족들과 재회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되는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16.3%, KBS 1TV '정도전'은 16.5%, '개그콘서트'는 15.0%로 집계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황금무지개 유이 정일우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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