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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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옥택연, 과거 이초희에게 청혼 '설렘 가득'

기사입력 2014.03.09 20:58 / 기사수정 2014.03.09 20:58

대중문화부 기자


▲ 참 좋은 시절 옥택연 이초희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옥택연이 이초희에게 청혼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는 부부의 연을 맺었던 동희(옥택연 분)와 정아(이초희)의 과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아는 다른 여자와 데이트를 하고 있는 동희 앞에 나타났다. 정아는 동희에게 "내 니 얼라를 가졌다"라며 "얼라 핑계대고 니 옆에 붙어있을 생각없다. 병원에만 보호자로 따라가달라"고 털어놨다.

당황한 동희는 "아를 왜 뗄라카는데"라고 물었고, 정아는 "그럼 누가 키울끼가"라며 "결혼도 안할낀데 무슨 아를 키우나"고 당연한 듯이 말했다.

이에 동희는 "결혼하면 되지"라고 말했고, 정아는 "니 좋다고 따라다니는 부잣집 딸들 냅두고 학교도 잘리고 못생긴 나랑 왜 결혼하나"고 말하며 자신의 못난 처지를 한탄했다.

계속 결혼하자는 동희에게 정아는 "니 내를 사랑하지도 않잖아"고 말했지만, 동희는 정아에게 키스하며 "이제부터 사랑하면 안되나. 이제 나에겐 정아 니가 제일 예쁘고 소중한 사람이다"고 말하며 정아를 설레게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참 좋은 시절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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