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웅 신은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박성웅이 애처가다운 면모를 드러낸 가운데 과거 아내 신은정에 대한 첫인상이 새삼 화제다.
박성웅은 지난해 5월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정말 잊을 수가 없는 작품이다. 제 가정을 꾸려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호동은 "첫 눈에 동반자라고 느꼈느냐"라고 물었고, 박성웅은 "김미경 선배님이 계신다. 나는 미경 선배님 팬이였다. 미경 선배님이 출연하는 여자배우들 중에 내 상대역이 제일 이쁘다고 하셨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박성웅은 "신은정을 처음 봤을 때 제일 예쁜 것 같지는 않았다. 6개월을 상대역으로 지내보니 선배님께서 왜 그런 이야기를 하셨는지 알 것 같았다. 안까지 다 예쁘더라"라고 아내 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성웅은 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 신은정으로부터 결혼을 후회한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단 한 번도 없다. 오히려 못해준 게 많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웅은 "아내는 나의 반쪽"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뒤 "내가 아내에게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성웅 신은정 ⓒ tvN,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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