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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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결혼하는여자' 손여은 적반하장 "애 때린 게 죽을죄냐"

기사입력 2014.03.08 23:20 / 기사수정 2014.03.08 23:24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송창의는 반성하지 않는 손여은의 태도에 분노했다.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33회에서는 정태원(송창의 분)이 한채린(손여은)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채린은 정태원이 슬기(김지영) 방에 들어간 후 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자 억울함을 토로했다. 오은수(이지아)가 슬기에게 채린이 때렸다는 말을 듣고 곧장 달려와 슬기를 데려간 상황임에도 반성하는 기색조차 없었다.

한채린은 되려 "말 안 듣는 애 때린 게 그렇게 죽을죄야? 애가 가만히 있는데 괜히 때렸겠어"라며 크게 소리쳤다. 정태원은 한채린을 방에 들인 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라며 화를 냈다.

한채린은 "잘못했다잖아요. 하루종일 당신 들어올 때까지만 기다렸어요"라고 울먹였지만, 정태원은 "거칠게 대하고 싶지 않아요. 가서 조용히 있어요. 얘기하고 싶어지면 하자 그럴게요"라고 쌀쌀맞게 굴었다.

이후 임실댁(허진)이 한채린에게 친정에 며칠 가 있으라고 조언하자, 한채린은 "아줌마, 시체로 나가기 전에는 나 여기 안 나가요"라고 집착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손여은, 송창의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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