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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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시절' 아역들의 맛깔나는 사투리 연기 '신스틸러'

기사입력 2014.03.08 21:17 / 기사수정 2014.03.08 21:17

대중문화부 기자


▲ 참 좋은 시절 홍화리 최권수 김단율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아역배우 홍화리 최권수 김단율의 맛깔나는 사투리 연기가 '참 좋은 시절' 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하며 드라마를 빛내주고 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는 동원(최권수)가 강물(김단율)에 짐 꾸리라는 심부름을 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주(홍화리), 동원은 소심(윤여정)의 자식으로 돼있어 동탁(류승수)의 아들인 강물에는 삼촌과 이모인 상황.

이날 동주(홍화리)는 방으로 들어와 강물이 동원의 짐을 싸고 있는 모습을 보고 "네는 짐을 네가 싸야지"라고 쌍둥이 남매인 동원을 타박했다.

그러자 동원은 "내는 머리가 복잡해서 아무것도 못 하겠다"라고 귀여운 이유를 밝혔고, 강물은 "양다리니까 머리가 많이 복잡할 거다"라고 빈정댔다.

이를 들은 동원은 "네 지금 삼촌 디스하나"라고 호통쳤고, 강물은 "내가 어떻게 삼촌을 디스해. 더럽고 치사해도 참아야지"라며 디스 아닌 디스를 했다.

투닥거리던 동원과 강물이 나가자 동주는 "내 새끼 같으면 딱 한 대 팼으면 좋겠다"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참 좋은 시절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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