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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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박보검, 권민아 엄마한테 복수했다 '씁쓸'

기사입력 2014.03.08 20:25 / 기사수정 2014.03.08 20:25

대중문화부 기자


▲ 참 좋은 시절 박보검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박보검이 자신의 가족을 무시한 권민아의 어머니한테 씁쓸한 복수를 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는 해원(권민아)의 엄마 명순(노경주)이 동석(박보검)을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명순은 동석에게 "해원이 니가 꾀어서 도망가자고 했지"라며 동석의 멱살을 잡았다.

동석은 "제가 도망가자 했다. 해원이 나 좋아한다. 제가 알고 있는 가장 못된 말로 구박도 했는데 단 1초도 포기한 적 없다"며 명순의 속을 긁었다.

그러자 명순은 "내가 가만히 있을 것 같으냐"며 "너희 식구들 가만히 안 둘 거다"라며 협박했지만, 동석은 "그리 해보세요. 이번에 실패하더라도 우린 다시 만나고 다시 도망갈 거예요. 그러니 해원이 어머니도 모든 방법 동원해서 우릴 막아봐라"라며 응수했다.

이에 명순은 "우리 해원인 안 된다. 원하는 게 뭐냐"며 "내가 어떻게 하면 해원이한테서 떨어질래"라며 동석을 붙잡았다.

이 말을 들은 동석은 "우리 엄마, 동옥이, 동희한테 사과하세요. 사람을 함부로 하지 않겠다고 지금 당장 사과하세요"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 후 동석은 기차역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해원에게 가서 "널 좋아한 적 없다. 우리 엄마처럼 너희엄마 눈에도 피눈물 나게 하려고 도망가자고 한 거다"라고 말해 해원을 울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참 좋은 시절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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