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사망, 노회찬 "근심 없는 곳에서 영면하길"

▲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사망 소식에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이 애도를 표했다.

노회찬 전 의원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세계 여성의 날이라고 장미 한 송이 보냈는데 오늘 새벽 그대 떠났네. 미안하고 또 미안하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제 근심걱정 없는 곳에서 영면하시게. 다시 만날 때까지 편히 쉬시게"라며 안타까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앞서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박은지 부대표는 8일 오전 4시 25분 9살 된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에 의해 자택에서 목을 매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박 부대표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은지 부대표는 교사 출신으로 진보신당 부대변인과 대변인, 노동당 대변인을 거쳐 부대표로 취임한 뒤 지난 1월 대변인 직을 사임한 바 있다.

빈소는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8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 노회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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