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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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악플러 고소 소식에 네티즌 "엄마로서 잘한 선택"

기사입력 2014.03.08 14:17

대중문화부 기자


▲ 김가연 악플러 고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가연의 악플러 고소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김가연은 7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 출연해 악플러 고소 사실을 언급했다.

이날 김가연은 악플러 고소에 대해 "악플러에게 공격을 받았을 때 참았을 때 고생이 된다. 하지만 나는 분출형이다. 한 대 때리면 내가 두 대 때리는 성격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고소 한 것이 21명 처리가 됐다. 다들 사과할 테니 합의를 해달라고 하는데 내가 돈 받으려고 한 일이 아니다. 사과는 받겠다. 하지만 그에 맞는 대가는 받으라고 했다"라고 고소 이후 악플러들의 반응을 전했다.

또한 김가연은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2, 3년은 참았는데 병이 되더라. 우울증도 오고 글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가 쌓였다"라며 "나는 괜찮은데 가족한테 할 때 견디기 힘들었다. 내 딸이 이번에 대학에 입학했다. 딸을 가지고 농담을 하니까, 엄마인 내가 강하게 나갈 수밖에 없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네티즌들은 자신이 아닌 아이를 위해 악플러를 고소한 김가연의 선택에 대해 동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가연은 합의를 해도 용서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반응을 보임으로써 연예인이 아닌 두 아이의 엄마로써의 태도를 분명해 했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가연 악플러 고소,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철없이 악플 달았던 사람들 고생 좀 하겠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좋은 결과 있기를"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가연 악플러 고소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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