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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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시범경기 시작…송일수 감독 “선수 파악에 중점”

기사입력 2014.03.08 12:35 / 기사수정 2014.03.08 12:4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시범경기 초반, 선수 파악에 중점.”

일본 미야자키와 미국 애리조나에서 겨우내 구슬땀을 흘린 두산베어스가 다가오는 새 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점검에 나선다. 두산은 8일 목동 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4 한국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치른다.

넥센전을 앞두고 만난 송일수 감독은 “시범경기 초반에는 선수 파악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시범경기 계획을 밝혔다. 

송 감독은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투수들 위주의 시험을 할 것이다. 특히 중간 계투진과 마무리투수를 유심히 지켜볼 것”이라면서 “또 초반엔 상대 보다 우리 선수 파악에 중점을 기울이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노력할 것이고 후반엔 개막전에 대비한 운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경기 선발투수로 지난해 두산의 ‘히트상품’ 좌완 유희관이 출격한다. 송 감독은 “투수진 운영은 투수코치에 전임한 상태”라면서 “유희관은 이날 4이닝, 6~70구를 던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센에 맞서는 두산 선발 라인업은 이렇다. 민병헌과 오재원이 테이블 세터진을 이루며 김현수와 칸투, 홍성흔이 중심 타순에 배치됐다. 이어 양의지-이원석-허경민-정수빈 순으로 하위타순을 이룬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송일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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