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18
사회

KT 사과, 황창규 회장 "IT전문기업으로서 수치스러운 일"

기사입력 2014.03.08 09:51 / 기사수정 2014.03.08 09:51



▲ KT 사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황창규 KT 회장이 고객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황창규 회장은 7일 서울 광화문사옥에서 열린 'KT 고객정보 유출 관련 브리핑'에 참석해 KT 홈페이지 가입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의 뜻을 밝혔다.

황 회장은 "이번 해킹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된 사건에 대해 KT 전 임직원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특히 지난 2012년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사건이 일어난 이후 보안시스템 강화를 약속했음에도 또다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IT전문기업인 KT로서는 너무나도 수치스러운 일"라며 공식 사과했다.

앞서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KT 홈페이지를 해킹,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휴대전화 개통판매 영업에 사용한 혐의로 전문해커와 이들과 공모한 텔레마케팅 업체 대표를 입건했다. 이들은 최근 1년간 1200만 명의 고객정보를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KT 사과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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