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몇 해 전부터 패션 트렌드의 정점에는 스포티즘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스포츠 유니폼을 모던하게 재구성한 아이템에서부터 소재나 실루엣, 블로킹 디테일과 같은 스포티브한 터치를 가미해 은유적으로 표현한 아이템까지 스포티 룩의 전성시대라 할 만하다.
특히 올해는 지난 2월 23일 막을 내린 소치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어 그 어느 시즌보다 스포티 룩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코 앞에 다가온 봄 시즌에는 경쾌하고 스포티브한 이미지를 주면서도 착용감이 편안한 패턴 프린트 점퍼와 티셔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메시 소재의 후드 가디건과 함께 5부 팬츠를 매치하면 멋진 스포티즘 룩을 재현할 수 있다.
스포티 룩 스타일링의 기본은 편안한 듯 보이면서도 스타일리쉬해 보이도록 코디네이션 하는 것이다. 아이템으로는 밴드와 스트링 등의 디테일을 응용하고 박시한 티셔츠와 러닝팬츠, 트랙팬츠, 데님팬츠 등을 활용하면 세련되면서도 멋스러운 스포티 룩을 연출할 수 있다.
PAT 마케팅실 관계자는 "스포츠의 해를 맞아 이지시크, 스웨그와 같은 스타일이나 야구점퍼, 스냅백, 스웨트셔츠 등의 아이템으로 다양하게 믹스매치한 패션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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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