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피겨 퀸' 김연아(24) 열애설이 터졌다. 김연아의 남자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공격수 김원중(30)이다.
6일 연애전문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2년 태릉선수촌 입소 당시 만나 현재까지 알콩달콩 사랑을 키우고 있다. 2012년이면, 김연아가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딴 뒤 잠깐의 방황을 접고 소치동계올림픽 참가를 결정한 시기로 보인다.
김원중은 경희중 1학년 때 아이스하키에 입문한 뒤 이후 경복고, 고려대에 진학했다. 김원중은 이 때 까지만 해도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2006년 말 안양 한라에 입단한 이후 달라졌다. 실력이 일취월장했고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원중의 현 소속팀은 상무. 180cm의 신체조건에 남다른 파워를 갖고 있어 공격수로 경쟁력을 갖췄다. 올시즌 41경기에서 25골 24도움을 기록했다. 49개의 공격포인트로 박우상, 조민호에 이어 국내 3위의 기록을 갖고 있으며 아시아리그서는 포인트 순위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잦은 부상에 시달렸던 김연아를 웃게 만든 남자, 김원중의 하키 실력도 으뜸이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김연아, 김원종 ⓒ 엑스포츠뉴스DB]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