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현중이 복수를 위해 김성오를 선택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 15회에서는 신정태(김현중 분)가 정재화(김성오) 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정태는 황방의 왕백산(정호빈)이 아버지 신영출(최재성)을 죽인 진범임을 알아채고 복수를 결심했다.
신정태는 일단 설두성(최일화)을 찾아가 부자결의를 맺은 뒤 방삼통의 주인이 되겠다며 정재화에게 향했다. 신정태와 설두성의 부자결의에 격분해 있던 정재화는 신정태가 제발로 찾아오자 어이 없어 했다.
신정태는 "형님 밑에서 일을 배우고 싶다. 아버지 죽인 자를 알게 돼서 복수를 하려는데 전 부리도 없고 발톱도 자라지 않았다. 형님 밑에서 힘을 기르고 싶다. 전에 내가 어느 편에 붙느냐에 따라 삶과 죽음이 결정된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래서 정재화라는 사람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정재화는 신정태의 형제결의 제안에 왜 황방, 일국회가 아닌 자신을 선택했는지 이유를 물어봤다. 신정태는 "적어도 아버지 등에 칼을 꽂지는 않았으니까"라고 답했다.
마음이 움직인 정재화는 "조건이 있다. 앞으로 넌 내가 가라면 가고 멈추라면 멈춘다. 복수를 하고 싶어도 내 허락 있기 전까지는 못한다"고 했다. 신정태는 정재화의 조건을 받아들이며 복수를 위한 형제결의를 맺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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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중, 김성오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