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운도 루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트로트 가수 설운도의 아들 루민이 학창시절 왕따를 겪었던 경험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설운도와 아들 루민이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며 다정한 부자지간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루민은 "어릴 때 오랫동안 왕따를 당했다. 그땐 몸무게도 108kg이었다. 소심하고 낯을 가렸던 성격 때문에 놀림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어렸을 때는 설운도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싫었다. 친구들이 아버지의 유명세 등으로 많이 놀렸었다. 학교 행사에 아버지가 오지 않으셨으면 했던 적도 많다"고 털어놨다.
이에 설운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졸업식이나 입학식에 꾸역꾸역 갔다. 그게 부모의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아버지로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루민은 현재 아이돌그룹 엠파이어의 메인 보컬로 활동 중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설운도 루민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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