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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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중국 드라마 '남자들2' 출연? "고심 중"

기사입력 2014.03.05 08:23 / 기사수정 2014.03.05 08:2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박해진이 중국 드라마의 캐스팅 제의를 받고 고심 중이다.

박해진의 소속사는 5일 "박해진이 최근 2015년 초 4개 위성에서 동시 방송되는 중국 드라마 '남자들2' 출연 제안을 받고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해진이 제안 받은 역할은 겉으론 바람둥이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순진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는 남자 주인공 재벌 2세 해붕 역이다.

지난 2011년 방송된 '남자들'은 학창시절부터 우정을 나눠온 남자 네 명의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로 방영 내내 줄곧 1위를 차지했던 화제작이다. 특히 중국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드라마였던 만큼 시청자들의 시즌2 요청이 빗발치면서 제작사는 3년 만에 시즌2 제작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해진은 '멀리 떨어진 사랑', '첸더더의 결혼이야기',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애상사자좌' 등 다수의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며 중국 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에 제작사 측에서 박해진을 눈여겨보다 최근 러브콜을 보냈다.

현재 '남자들2' 측은 나머지 남자 주인공 캐스팅을 비밀리에 진행 중이며 이들은 중국 최고 인기 배우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들2' 출연과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중국 최고 드라마 출연제의를 받은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며 "현재 대본을 받은 상태고 스케줄 때문에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박해진 ⓒ 더블유엠컴퍼니]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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