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호나우지뉴, 카니발 즐기다 팀훈련 지각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호나우지뉴(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삼바 카니발을 즐기다 팀 훈련에 지각했다.

브라질 언론들은 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호나우지뉴가 월요일 미네이루의 팀 훈련에 30분 늦게 도착해 벌금을 물었다고 전했다. 주말 휴식차 사우바도르에서 열린 삼바 축제를 즐긴 것이 화근이 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주말 내내 사우바도르 거리를 물들인 삼바 축제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 뒤를 따르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독특한 방식의 카니발인 사우바도르 카니발에서 호나우지뉴는 직접 트럭 위에 올라가 래퍼 Edcity와 함께 '바 이 나페(Vai na fe)'를 열창한 것으로 전해졌다. 

몇몇 브라질 언론들은 호나우지뉴가 축제를 함께 즐겼던 여성의 사진을 함께 게재하는 등 호나우지뉴의 행적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호나우지뉴는 오는 6일 브라질과 남아공의 친선경기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사실상 브라질월드컵 출전 도전이 무산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호나우지뉴 ⓒ 코레이오 바이하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